■ 일본 홋카이도, 호텔에서 140명 식중독 증세
2025년 4월 19일, 일본 홋카이도 오토후케쵸(音更町)에 위치한 ’호텔 다이헤이겐(ホテル大平原)’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고 홋카이도 오비히로 보건소가 발표했습니다.
해당 호텔을 이용한 숙박객 총 140명이 구토,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으며, 다행히 모두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.
조사 결과, 호텔 조리사 등 조리 종사자 5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, 이 바이러스가 감염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호텔 측은 4월 27일까지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 조치에 나선 상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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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노로바이러스란?
**노로바이러스(Norovirus)**는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 바이러스입니다. 매우 적은 양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, 사람 간 전염도 빠르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.
주요 증상
• 갑작스러운 구토
• 심한 설사
• 복통, 오한
• 발열 (간혹 동반)
대부분의 경우 1~3일 정도 지나면 자연 회복되지만, 노약자나 어린이,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탈수 증상 등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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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및 대처법
1. 손 씻기 철저히 하기
• 식사 전,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
• 손 세정제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할 수 있음
2. 음식 위생 철저히
• 날 음식, 특히 굴(석화)은 철저히 익혀 먹기
• 조리 도구나 식기류는 끓는 물 혹은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
3. 구토물, 배설물 관리
• 노로바이러스는 구토물과 배설물로도 전염됨
• 일회용 장갑, 마스크 착용 후 처리하고, 해당 구역은 철저히 소독
4. 감염 시 자가 격리
• 감염되었을 경우, 회복 후 2~3일까지는 조리나 외출 자제
• 회복 후에도 일정 기간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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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마무리
이번 일본 홋카이도 호텔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은 노로바이러스의 전염성과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. 특히 여행지에서는 더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.
손 씻기와 음식 위생,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식중독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여행 전후로 몸 상태를 체크하고,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건강한 여행, 위생에서 시작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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